경기전 ④
어진박물관 어진실Ⅰ
드디어
경기전의 하이라이트
어진박물관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전주사고(全州史庫)를 나와
어진박물관을 향해 걷다보니
울창한 소나무숲이
저를 맞이합니다^^
어진박물관으로 가는길목에
조경묘가 있어요.
어진박물관 바로 옆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이 조경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이며
전주 이씨(全州李氏)의 시조인
이한(李翰)과 그 부인 경주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
위패의 글씨는
영조의 친필이라고 해요.
조경묘는 경기전과 함께
전주가 조선왕조의 발상지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홍살문(紅一門)이 있네요.
조경묘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이렇게
어진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딱 봐도 최근에 지었다는것을
알 수 있죠? ^^
저는 너무 옛것을 기대했나봐요.
최신 건물을 보자마자
밀려오는 이 허탈함은
무엇으로 달래야 하나요....
여기는 1층에 있는
어진실1 인데요,
들어가는 입구에
어진에 대해 설명을 해놓은
안내도가 있습니다.
어진을 잘 모르시는 분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지금부터는 부연설명 없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될듯 하지만
그래도 한마디씩
거들겠습니다^^
태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이라는데요...
참 넓기도 합니다^^
이 그림의 이름이
'함흥본궁도' 라고 하네요^^
태조가 사용했다는
활과 화살은
사진으로만 있고
타셨다는 말의 그림은
제가 아는 말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네요^^
그 옛날에 작성했던
호적 원본이랍니다.
이게 아직까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죠?
왕손으로 태어나면
이렇게 태어날때의 태부터
죽어서의 무덤까지
후대에 길이길이
남겨지네요.
옛 왕실에서는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옹주라 불렀지요.
옹주의 삶도
그리 행복했을것 같지는
않아요...
특이한 병풍이죠?
이 그림이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라고 하네요^^
이 부채같이 생긴것은
태조 어진 양 옆에 있던
의장물중 하나 입니다.
그림은 꼭 닭같이 생겼는데
이게 봉황이래요^^
그래서 이 의장물의 이름은
'봉선' 입니다~!
사진으로 보셔서
잘 모르시겠지만
길이가 엄~청 길고 커요.
아래 싸이즈표를 보시면
63×274 라고 써있어요^^
이것이 바로 또 하나의 의장물인
'용선' 입니다^^
이것도 '봉선'처럼 길~다란데
부채의 넓이는
봉선보다 조금 작네요^^
54.5×274
휴~!
여기까지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1층에 있는
어진실1 이었구요
이제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하에는 어진실2 와
역사실, 가마실 이 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시간에
역사실을 소개할께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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