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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

랑이. 하늘의 별이 되다. 뛸 때마다 하늘을 날 것 같이 팔랑거리던 너의 귀. 그대로 날아가 버릴까 겁이 날 정도로 맘껏 뛰던 네 모습이 나는 좋았어. 신나게 달리다 나를 향해 되돌아오던 네 모습은 내 맘을 설레게 했고, 똑같은 길을 걸어도 늘 새로운 길을 탐험하듯 즐거워했던 네 모습은 내게 기쁨이었다. 나를 믿고 누가 업어 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빠졌던 네 모습은 날개 없는 작은 천사였고, 12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너는 정말 건강했었지. 너무도 건강했던 너였기에 갑작스러운 너와의 이별은 꿈에서조차 생각지 못했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 하지만 내가 계속 슬퍼한다면 긴 여행을 떠나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너의 발걸음도 많이 힘들겠지. 랑이야. 그동안 나와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 네가 힘들지 않도록 너와 행복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더보기
나들이 또 가고파요~! 나들이 또 가고파요~! 나들이 또 가고파요. 이러고 있으면 또 데리고 나가주실건가요? 지금 안된다면 꿈속에서라도 놀러갈래요^^ 집안일을 하다가 너무 조용해서 돌아보니 외출할때 사용하는 이동가방안에서 저렇게 곤히 자고있네요^^ 제눈에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한컷 올려봅니다^^ 랑이야~♥ 좋은꿈 꿔^^ 더보기
가을 나들이는 즐거워^^ 가을 나들이는 즐거워^^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그 주인공들은 바로 저희집의 반려견인 랑와 깜이 입니다^^ 왼쪽이 엄마인 랑이, 오른쪽이 아들이 깜이에요. 가려는 곳이 조금 멀어서 이렇게 자전거에 태워서 다녀왔어요. 기념으로 바구니에서 한컷! ㅋㅋㅋ 드넓은 하상 공원에 내려놓으니 낯선곳이라 정탐하기 바쁘네요. 두녀석이 사이좋게 나무근처에서만 있길래 오랜만에 맘껏 뛰라고 자유를 줬습니다^^ 흠.... 행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괜찮네요 엄마랑 함께라서 그런지 겁많은 깜이도 아주 신이났어요^^ 얘들아~! 좋으니? 너희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다^^ 너무 멀리가지는 마~♡ . . . 야!!! 랑!!!!! 깜!!!!! 너네 어디가니!!! 멀리가지 말라고!!! 게 섯거라~~~!.. 더보기
집 마당은 언제나 좋아! 집 마당은 언제나 좋아! 햇살 따사로운 맑은날 콧바람 쐬러 멀리는 못가도 뛰어놀기 너무나 좋은 집 마당으로 나왔어요. 매일매일 나오는 마당이건만 언제나 처음 나오는듯이 좋아라 하는 녀석들 입니다^^ 엄마! 거기만 앉아있지 말고 나랑 내려가서 뛰어놀아요! 어미 랑이는 계단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고 싶은데 아들 깜이는 가만있지를 않네요 ㅋ 원래는 두 녀석이 정 반대인데 말이죠^^ 소풍나온 기분으로 마당에서 간식을 먹게 했어요. 사이좋은 모자지간 같죠? 사실 깜이는 어미가 먹는 간식이 탐나 어미곁을 떠나지 못하는 욕심꾸러기 아들녀석입니다. 그 욕심때문에 잠시도 어미곁을 떠나지 못해요. 혹시 어미가 자기 몰래 뭘 먹을까봐 말이죠. 반전이죠? ㅎㅎㅎ 냠냠냠~♡ 아공! 밖에서 먹으니 더 꿀맛이네~♡ 이유가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