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동성당

전주 전동성당

 

전주 전동성당은

전북 전주시 완사구 전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1981년 9월 25일

사적 제 28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주의 전동성당 입니다.

 

 

전동성당과 한옥마을에 가려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군요.

 

안내소 아가씨 말이

그동안 너~무 더워서

다른 여행객들은 다니기 힘들었을텐데

저희는 이렇게 비가내리니

다니기가 훨씬 좋을거라고 하네요.

 

전 여행의 축복을 받았나봐요^^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찍은

전동성당의 모습이에요.

 

1914년에 서양식 근대건축물로 준공된

천주교 신자의 순교지 위에 세워진

우리나라 천주교의 슬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성당입니다.

 

 

이것은 전동성당 맞은편에 있는

풍남문!!

 

 

전동성당으로 들어가는

정문의 입구입니다^^

 

 

정문 입구에 들어서면

정동성당이 보이고

바로 마주보는 곳에

동상과 안내문이 있어요^^

 

이분이 초대 주임신부셨던

보두네(윤사물)신부님이래요.

 

 

 

안내도에 따르면 이 전동성당은

1914년에 준공된

서양식 근대건축물이며

 

순교자들의 순교터에 세워진것으로

순교자들의 능지처참과 참수를 지켜보았던

풍남문 밖의 성곽 돌들을

성당 건립의 주춧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나

순교자들이 피와 눈물위에 세워져

기나긴 세월속에

한국전쟁의 아픔까지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자 증거물 이네요...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전동성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지금은 미사때 말고는

출입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주교 신자분이

간곡히 부탁을 하면

안에서 기도를 할 수 있게

허락을 하기도 한다네요^^

 

 

성당의 내부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문이 열려있는게

다행이다 싶었어요^^

 

여러분들도 이 역사의 현장인

정동성당에 방문해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저는 다음 이야기를 위하여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