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기전 ⑧
경기전 체험마당
오늘은 경기전편
마지막 시간으로
경기전 부속건물인
경기전 체험마당을
소개합니다^^
어진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목에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먼저 용실 입니다^^
용실은 방앗간 이에요.
체험실이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서
설치된 디딜방아를
직접 찧어 볼 수 있어요^^
위에 밧줄이 있는데
이 밧줄을 잡고
디딜방아를 찧어봤어요^^
저는 재미로 해봤지만
옛날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방아 찧는 일이
무척 힘들었을것 같아요^^
이건 잘 알고 계시는
투호놀이 입니다.
저도 한번 해봤는데
잘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들어갈때까지 던져서
결국 가운데 구멍에
넣었답니다 ㅋㅋㅋ
여기는 조병청(造餠廳)입니다.
조병청은
제사 음식에 들어가는
떡이나 유밀과, 다식등을
만들고 보관하는 장소래요.
여러분은
궁중 음식 하면
제일 먼저 누가 생각나세요?
방송의 힘은
정말 무서운것 같아요^^
저는 장금이가 떠오르던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ㅋ
하지만 실제 궁중의 제사는
봉상시(奉常寺) 또는
봉상사(奉常司)라는
관청에서 관장을 했고,
제사음식은
남자 조리사인
대령숙수만이
음식을 만들었다고 해요.
또 음식을 만드는
전문조리사격인
주방상궁과 대령숙수는
궁중 자체 내에서 양성하여
궁중의 음식을
전수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조병청에서는
남자 요리사인
대령숙수가 제사음식을
만들었겠네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0743&cid=46672&categoryId=46672
다음은 전사청(典祀廳) 인데
여기는 국가의 제사를 담당하는
전사관이
제수 준비와 제사상을 차리며
제사 준비를
하던 곳이랍니다.
여기는 어정(御井) 이에요.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
한마디로 임금님만을 위한
임금님 전용 우물입니다^^
딱 봐도 쉽게 열 수 없었겠죠?
임금님께서 드실 물이니
얼마나 철저히 관리를 했겠어요.
문 안쪽으로 들어가볼까 했지만
깨끗하고 성스럽게
취급했다는 문구가
마음에 걸려서 일까요?
선뜻 발걸음이 내키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동재(東齋)는
제사를 맡은 관원들이
제사에 임하기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하라고 지은 집이래요^^
제례 의상을 갖춰 입고
분향례를 배워볼 수 있는
체험관으로
옛 선조들이 제사를
얼마나 신성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죠^^
여기는 서재인데요,
경기전의 유물 문양을 이용하여
에코백과 티셔츠를 꾸며볼 수 있는
체험관으로 꾸며졌습니다^^
여기는 마청(馬廳)인데
진짜 말은 없고
저렇게 말그림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 마청은
마의 포토존과
트릭아트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는 수복청 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여기서는 왕실의상과 소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대청에 설치된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어좌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잠시나마
임금이나 중전이 된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수문장청 일명 경덕헌으로
수문장체험 공간이에요.
이 프로그램은
'충의군 2인이 무관의 공복인
푸른 철릭을 입고 외신문을 지켰다'는
《경기전의》의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전 정문에
수문장 2명을 배치하고
경기전내를 순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저기 수문장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러
가고있네요^^
저는 기차시간이 촉박해서
체험마당의 프로그램을
하나도 이용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기필코
모~든 체험을 다 할겁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길고 길었던
경기전의 모든 소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는
다른 내용으로 다시 뵈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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