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 1974 투게더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사무실 옆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문을 열었어요.
평소에도 달달한것을 좋아하는데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생겨 제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한동안 잘 견디고 있었는데 오늘은 구경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찾아갔어요.
그렇게 구경만 하고 나오려는 순간 제 눈을 사로잡은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너무나 앙증맞은 크기의 1974 투게더 시그니처입니다.
지금이야 아이스크림 종류가 정말 많이 있지만 제가 어릴적만해도 투게더 아이스크림은 꿈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물론 어른이 되고서도 쉽게 사게되는 제품은 아니구요.
그런데 이렇게 시그니처 상품으로 작은 사이즈가 나온것을 보니 너무 반갑고 귀엽더라구요.
착한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투게더 맛도보고 기념으로 가지고 있자 싶어 1974 투게더 시그니처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투게더 아이스크림의 사이즈가 작다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소인국에 갔던 걸리버가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웬지 제가 거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1974 투게더 시그니처 사이즈를 어떻게 말씀드리면 쉽게 이해를 하실까요?
고민고민 하다가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와 비교를 해봤어요.
어떠세요? 사이즈가 짐작 되시나요?
1974 투게더 시그니처의 맛은 예전에 먹던 투게더 맛 그대로였습니다.
먹다보니 갑자기 큰 사이즈가 그리워졌어요.
아~ 이러다 살찌는데...ㅠㅠ
어찌되었건 생각지도 못했던 1974 투게더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덕분에 저만의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도 어릴적 좋아했던 음식을 한번 찾아서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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