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사리원면옥 평양식 냉면
냉면은 함흥식 냉면과 평양식 냉면이 유명하죠.
제가 느낀 두 냉면의 차이를 말하자면
면의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함흥식 냉면은 면이 쫄깃하다면
평양식 냉면은 면이 조금 덜 쫄깃합니다.
그리고 함흥 하면 비빔냉면, 평양 하면 물냉면.
오늘은 평양식 냉면으로 유명한
사리원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건물사진을 찍으니
느낌이 좀 색다르네요.
내부까지 훤 하게 잘 찍힌것 같아요.
ㅋㅋㅋ
구 건물을 헐고 신 건물로 신축할때
주차장도 잘 만드신것 같아요.
예전엔 정말 차 둘곳이 없었거든요.
건물 소개는 그만하고
이제 실내로 들어갑니다.
예전엔 정말 줄서서 먹었는데
아직 냉면철이 아니다보니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음식 가격표가 있고
사리원면옥만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어요.
60년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역시나 연세드신분들이 많아요.
젊은분들도 간혹 보이긴 하지만요.
내부의 제품들은 예전부터 사용하던 물건부터
최근 필요에 의해 구입하신 것까지
골고루 공존하는 듯 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서 기다리는 시간은
역시나... 고역입니다.
테이블 위에 진열되어 있는 것들을
그냥 찍어보게 되네요^^
저는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세워져있는
작은 메뉴판들도 앞 뒷면 한컷씩
찍어서 올려봅니다.
나중에 오실때 가격 계산해보세요.
드디어 음식이 나오려나봅니다.
먼저 면수가 나오네요.
따끈한 면수로 속을 적혀봅니다.
음식이 오면서 함께온 따라온 결재수첩이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는 하지만
제 눈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뭐 이런것이 대수냐?
음식 맛만 좋으면 그만이다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같은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잖아요.
이 부분은 한번쯤 고려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자~!
평양냉면 대령이요~!
음식을 앞에두고 사진부터 찍는 제가
많이 원망스러운가 봅니다.
어차피 욕 먹는 김에
무우도 빼놓지 않고 한컷!
이제 제것도 찍습니다.
앞에서 그만 찍으라고 눈치를 엄청 주네요.
이제 맛있는 평양냉면을 먹겠습니다.
여러분은 눈으로 드세요^^
냉면을 먹고 밖에 나왔더니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더 추운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런 느낌 나쁘지 않아요.
여러분도 오늘 냉면 한그릇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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