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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

김치가 뿅! 김치가 뿅! 왜 '김치가 뿅!' 이냐구요? 김치가 뿅 하고 나왔으니까요! ㅋㅋㅋㅋ 어제는 제 휴대폰이 망가져서 정신이 없는 상태였어요. 간신히 시간을 내어 휴대폰을 고치러 갔지요^^ 그런데 휴대폰을 고치자마자 이렇게 카톡이 날라오더라구요. 남편이 담근 파김치와 깍두기 ... 이게 어찌된 사연인가 하면 남편이 퇴근을 일찍했는데 집에서 EBS를 보다보니 김치 담그는게 나오더래요. 그런데 그걸보니 갑자기 따라하고 싶어졌다는거죠. 그래서 본인이 혼자 시장에 가서 쪽파랑 무우등을 사가지고 혼자 김치를 만들었다고 이렇게 사진을 딱~!!! 그래서 제가 고생을 하긴 했는데 기념도 할겸 포스팅좀 하게 사진도 좀 찍지 그랬냐고 했더니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만들긴 자기가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포스팅을 왜 제가 하냐고 하더군요.. 더보기
우렁각시 우렁각시 힘들게 일을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저를 맞이하는것은 밀린 집안일들이죠. 그런데 오늘은 좀 달랐어요. 아주 근사한 대접을 받았거든요^^ 이게 뭐냐구요?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아들이 저를 위해 라면을 끓였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고명까지 얹은 맛있게 끓여진 라면이 눈앞에 딱~! 제가 하는 방식대로 면도 끓는 물에 한번 데치고 파와 마늘 적당히 넣고 스프는 반봉지만 넣었데요. 물론 마지막에 풀지 않은 계란도 하나 넣었구요. 갑자기 마음이 울컥 했어요. 맛이요? 두말하면 잔소리 세말하면 쉰소리 입니다!!! 자식 키우는 보람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평생 남기고 싶은 행복한 마음에 올려봤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오늘도 이만 룰루랄라 후루룩~ 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