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방 아들방 저는 작은 사무실에 다니기에 대체휴일이 없어요. 짧은 추석을 보내고 돌아와 쉬지도 못하고 바로 출근을 했지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들녀석이 저를 부쩍 반깁니다. 그리고 싱글벌글 웃으며 좋은일이 있다고 하네요. 지난번엔 라면을 끓여주더니 오늘은 또 무슨일일까 내심 기대가 되었어요. 제 생각을 읽었는지 아들이 방문을 활짝 열면서 자기방을 대청소 했다고 자랑을 합니다^^ 오~ 정말 깨끗하네~! 어쩐일로 방청소를 다했어? 아들도 한다면 하는구나~! 멋진데? 오늘 좀 짱인듯~^^ 이렇게 폭풍 칭찬을 쏟아내면도 저의 시선은 책상위로 고정... 엥? 이게뭐야? ⊙⊙ 헐.... 예전 같으면 공부하는 책상위가 이게 뭐냐며 폭풍 잔소리를 했겠지만 추석 연휴로 피곤한 저를 생각해 스스로 방 청소를 한 아들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