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츄남(구, 모심)
전주를 간다고 했을때
츄러스를 좋아하면
꼭 '모심' 을 가보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모심'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모심'이 '츄남'으로
상호변경 한것을 말이죠...
줄이 엄~청 길고
츄남 간판 옆에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한옥마을 지도의 모심자리에
츄남이 있었으면
여기구나 했어야 했는데
저는 '모심' 이라는
두 글자만 찾아다녔네요...
하지만 아래 사진좀 보세요.
제가 오해할 만 하지 않나요?
.
.
.
제가 너무 고지식 하게 굴었나봐요
ㅠㅠ
여기서도 팥빙수는 판매했지만
이미 외할머니 솜씨의 맛을 본터라
츄러스만 사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줄이 길어도 너~무 길고
즉석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줄도 쉽게 줄지를 않았습니다.
거의 2시간 가까이를
오기로 버텨보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저의 차례가 왔어요.
오래 기다렸으니
달랑 하나만 살 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큰맘 먹고
짝궁 세트를 주문했어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테이크아웃 전용메뉴라고
글까지 써 붙였을까 싶죠?
제가 한번 줄서서 기다려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까지 줄을섰나 싶었어요.
길고 긴 시간을 인내해서 사온
츄러스 입니다^^
뜨거울때 먹었어야 했는데
다른 먹거리 사느라
많이 식어서
걱정이 되기는 해요^^
죄송합니다.
하나하나 찍는다는것이
순식간에
이것 하나만 남았다는...
여기 음식들은
왜 이렇게 다 맛있는거야~!!!
ㅠㅠ
빙수도 츄러스도 다 먹고
꽈배기만 아직 살아있네요 ㅋ
주머니만 넉넉 했어도
더 사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
참 안타까워요...
입소문은
그냥 나는게 아닌가봅니다.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전주 츄남의 츄러스는
정~말 시간이 되시는
여유 있으신 분들만 드세요.
맛은 보장합니다^^
그러면 오늘도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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