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길 바라는 자물쇠
자물쇠의 단짝인 열쇠는 어디로 사라지고
홀로 된 자물쇠들만 가득히 매달려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형형색색의 자물쇠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듯 우뚝 서 있다.
단짝인 열쇠가 저 멀리 날아가 버린 이별은 잊은체
사랑과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는 이기적인 자물쇠...
'행복 만들기 일상 > 직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흙과 돌로 쌓은 붉은 담벼락 이야기 (1) | 2018.05.11 |
---|---|
담 벼락에 철석 달라붙은 푸릇푸릇한 담쟁이 (4) | 2018.05.01 |
봄을 알리는 꽃 중에 노란색 유채꽃 (4) | 2018.04.28 |
새로 배운 사진 찍는 방법 (0) | 2018.04.27 |
화이팅 하세요 (0) | 2018.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