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걸레, 미니손걸레

손걸레, 미니손걸레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손걸레 하나를 추천해 줬어요.

뭐든지 다 있다는 매장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를 했는데

자신이 사용해보니 너무 좋다구요.

 

걸레를 사서 쓰다니....

저는 정말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한번 생각해 봤어요.

 

보통 걸레라 하면

오래쓰다 낡아진 수건을 쓰기 마련이고

그래서 그렇게 삶아가며 깔끔하게

위생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잖아요?

 

대충 빨아서 잘 안보이는 곳에 두고 쓰다가

더 낡아지고 지져분 하다 싶으면

그냥 버리죠.

 

그런데 그 동생이 쓰는 걸레를 보니

예쁘기도 하고 두고 쓰기도 좋은것 같아서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걸레를 사서 써보기로 하였답니다.

 

 

 

 

 

 

동생이 알려준데로

그냥 다있다는 매장에 가서 사면 되는데

거기까지 가는것도 귀찮아서

나름 똑같이 생긴것을 주문하려고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았어요.

그래서 이 제품을 찾은거죠.

동생것은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았는데

이건 손잡이도 달려 있어서

얼씨구나 좋다하고 주문을 했지요.

 

그런데 제품을 받고나니

싸이즈가 작더라구요.

돈도 훨~~~씬 비싸게 주고 샀는데

그 동생이 쓰던 제품에

절반도 안되는 싸이즈 같았어요.

 

어쩐지 캐릭터 모양인데도

저렴하더라니....ㅠㅠ

그래도 너무 이쁘니까 좋더라구요.

속도 없이...

ㅋㅋㅋㅋ

 

 

 

 

 

 

이게 토끼에요.

토끼같이 보이시나요?

 

 

 

 

 

 

이게 개구리래요.

코에 실밥이 덜 잘려서

정말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사자라네요.

사자는 뒷면이 갈기처럼 보여서

그럴듯 하게 보여요^^

 

 

 

 

 

 

제가 주문을 잘못해서

싸이즈가 작은게 왔지만

사이사이 틈새를 닦기에는

이게 더 좋은것 같아요.

 

입춘도 지났겠다

예쁜 미니 손걸레로

집안의 잘 안보이는 구석구석까지

대청소 한번 잘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