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삼대천왕(3대천왕) 돈가스
: 대전 아줌마 돈까스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돈까스의 향연~!
오랜만에 틀은 TV에서
돈가스를 주제로 방송을 하더군요.
바로바로
'백종원의 삼대천왕' 이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백종원씨와 김준현씨는
어쩜 그렇게
맛있게 복스럽게 잘도 드시는지...
보고 있는것 자체가 정말 고문 이었어요.
그런데도 채널을 돌릴수가 없었답니다
ㅠㅠ
방송을 저만 본것이 아니기에
분명 사람이 많을 것이고
오~래 기다려야 먹을 수 있겠지만
돈까스를 먹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었고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대전의 '아줌마 돈까스'!!!
백종원씨가 대전의 돈까스는 진~짜
담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담백함이 어떤것인지 궁금했어요^^
하지만 역시나 방송은
저 혼자 본 것이 아니지요.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어요.
드디어 저의 번호가 불렸고
저보다 더 늦게 오신 분들의
부러워하는 눈빛을 느끼며
당당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를 부러워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에요.
ㅋㅋㅋㅋ
방송을 타고나서 손님이 급 많아진 부작용이
이렇게 발생이 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재료가 떨어지면
못먹습니다!
내부에 있는 메뉴판 사진이에요.
여기는 자리에 앉으면 자동 주문이 됩니다.
가격이 참 착하죠?
착한 가격의 돈까스를 먹어볼께요^^
먼저 스프가 나왔습니다!
스프 맛은
제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어요.
뭐랄까... 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느낌?
어쨌든 스프 먹으러 온것은 아니니까
패~스!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단무지가 짜짠.
테이블 곳곳에서 깍두기 리필을 수시로 하네요.
깍두기가 맛있나봐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양이 정~말 많은데 그 비교는
돈까스 위에 엇슷썰린 당근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되네요^^
요로코롬 잘라서~
제 입으로 go~go~ ♬♬
아이쿠^^ 맛있네요.
스프는 아닌데 돈까스는 제 입에 딱 맞아요!
아웅~~ 행복해요^^
그런데 이 돈까스.... 양이 정~말 많네요...
먹어도 먹어도 왜 줄지가 않을까요....
함께 주신 국물과 함께 절반쯤 먹다보니
제 입에서 저절로
"이모~ 깍두기 주세요!" 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옵니다 -_-;;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한동안 돈가스 생각은 하나도 안날듯 하네요
ㅋㅋㅋ
여러분도 오랜만에 돈까스 한번 드셔보세요.
먹고싶었던 돈가스를 먹은 저는
한동안 참 행복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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